실수로 바닥에 떨어진 초콜릿 조각을 강아지가 핥아먹었다면, 보호자는 순간적으로 극심한 공포에 빠지게 됩니다. 초콜릿의 카카오 성분에 포함된 ‘테오브로민’은 강아지의 중추신경계와 심장에 치명적인 독성 물질이기 때문입니다.
사람과 달리 강아지는 이 독소를 분해하는 속도가 너무 느려 체내에 그대로 축적되며, 심할 경우 구토, 발작, 부정맥을 거쳐 치사에 이를 수 있습니다. 특히 화이트 초콜릿보다 밀크, 다크, 코코아 파우더 순으로 독성의 강도가 수십 배 이상 강해집니다. 강아지가 초콜릿을 섭취했다면 2시간 이내에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골든타임입니다. 병원에 가기 전, 아이가 먹은 초콜릿의 종류와 몸무게 대비 독성 수치를 먼저 파악하면 수의사의 응급처치에 큰 도움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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